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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6시까지 전국서 957명 확진…어제보다 174명 적어

중앙일보

입력

24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 뉴스1

24일 오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 뉴스1

24일에도 전국에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957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1131명보다 174명 적고, 일주일 전인 지난 16일의 920명에 비해서는 41명 많다.

이날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755명(78.9%), 비수도권이 202명(21.1%)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417명, 경기 254명, 인천 84명, 충북 37명, 대구 25명, 충남·부산 각 24명, 강원·전북 각 19명, 경북·경남 각 16명, 제주 11명, 전남 5명, 대전·울산 각 4명, 광주 2명이다. 세종에서는 오후 6시 현재까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5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1100∼1200명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292명 늘어 최종 1423명으로 마감됐다.

지난 7월 초 시작된 국내 4차 대유행은 석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

하루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7일(1211명)부터 110일 연속으로 네 자릿수를 기록했다.

지난 18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를 보면 일별로 1050명→1073명→1571명→1441명→1439명→1508명→1423명으로, 일평균 약 1358명 수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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