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장 나온 '오징어 게임' 추리닝…"자영업 숨통 끊길 지경"

중앙일보

입력 2021.10.21 17:54

업데이트 2021.10.21 17:58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 국감장에서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운동복을 입고 질의하고 있다. [국회 의사중계시스템 화면 캡처]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 국감장에서 오징어게임에 등장한 운동복을 입고 질의하고 있다. [국회 의사중계시스템 화면 캡처]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초록색 체육복을 입고 국정감사에 참석했다.

최 의원은 21일 국회 산업통상자원 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장에서 권칠승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향해 "자영업자·소상공인의 비극을 보여주는 수의 대신 ('오징어 게임' 체육복을) 입고 나왔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코로나로 인한 영업단축 및 인원제한 조치는 역사적인 사건이었으며 목숨을 건 생존 경쟁이었다. 자영업·소상공인이 장사를 못 한다는 의미는 목숨이 끊어진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드코로나 시대가 되어도, 영세 자영업자들은 엄청난 손실로 입은 심각한 내상을 거의 치유하기가 불가능한 상황"이라며 "자영업자·소상공인은 오징어 게임을 드라마로 즐길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생활고에 몰려 숨진 자영업자가 최소 23명이다. 자영업·소상공인은 삼류 시민이냐"고 지적했다.

이에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부족한 점이 있지만 나름 최선을 다 해왔다. 앞으로 더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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