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준맘 탄 차, 25톤 트럭이 박아도 "멀쩡"···알고보니 '박지윤 차'

중앙일보

입력 2021.10.20 18:53

업데이트 2021.10.20 20:33

[하준맘 인스타그램 캡처]

[하준맘 인스타그램 캡처]

인기 육아유튜버 '비글부부' 하준맘(본명 박미연·30)이 고속도로에서 25톤 트럭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큰 부상을 면했다고 밝혔다. 큰 사고임에도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이들이 탄 볼보 SUV XC90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하준맘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4일 전 편찮으신 외할머니댁에 가던 중 고속도로에서 25톤 트럭이 타고 있던 차를 뒤에서 세게 박았다"며 "기적처럼 어른들의 타박상 외에는 아기들은 다친 데 없이 무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말 갑자기 벌어진 일이라, 그 순간이 기억도 안 난다"며 "정신을 차려보니 (아이) 하준이는 겁에 질려 벌벌 떨며 울고 있었고, 저는 코피를 많이 흘리고 있었다. 벌벌 떨며 겁에 질린 하준이를 급하게 카시트에서 뺀 후 밖으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 차는 폐차 해야 할 정도로 큰 사고였다"며 "갑작스러운 입덧으로 튼튼한 제 차로 바꿔 탄 게 기적이고, 평소 5세용 간단한 카시트만 하던 하준이가 그날 오랜만에 가장 안전한 카시트를 탄 것도 기적"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두통과 어깨·팔·다리 통증 외에는 괜찮아서 입원하고 쉬고 있다"며 "임산부라 (경과를) 더 지켜봐야 한다고 한다"고 글을 마쳤다.

XC90은 2002년 처음 선보인 볼보자동차의 첫 SUV다. 전 세계 도심형 SUV 트렌드를 겨냥해 출시됐다. 높은 차체에 따른 운전 속성의 차이 및 전복 위험 등 SUV의 단점에 대한 혁신적인 해법을 제시한 차종으로 평가받는다. XC90의 판매 가격은 8030만~1억3780만원으로, 경쟁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GLE(9490만~1억248만원)·BMW X5(1억60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볼보 XC90를 타는 최동석·박지윤 아나운서 부부 가족이 큰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다행히 경상을 입었다. 중앙포토·연합뉴스

볼보 XC90를 타는 최동석·박지윤 아나운서 부부 가족이 큰 교통사고를 당했으나 다행히 경상을 입었다. 중앙포토·연합뉴스

박지윤 부부도 화 면한 車…안전성 다수 입증 

특히 XC90에는 진보적이고 정확한 기술로 평가받는 '시티 세이프티(City Safety·긴급 제동 시스템)' 기술이 탑재돼 있다. 기존 앞차와 보행자, 자전거에 이어 큰 동물 감지 기술(Large Animal Detection)과 교차로 진입 시 반대편 차량에서 직진하는 차량 등과의 추돌 위험을 감지(교차로 추돌 방지 시스템·Auto-brake at Intersection)하는 기술도 있는데, 이러한 긴급제동 시스템은 주·야간에 상관없이 상시 작동한다. 출시 때부터 가족과 안전을 생각하는 운전자에게는 안성맞춤이라고 호평받았다.

안전성은 다수 조사기관의 발표로도 입증됐다. 2018년 영국의 조사기관 '댓첨리서치'는 XC90을 영국에서 가장 안전한 차종이라고 평가했다. 출시 이후 영국에서 5만 대 이상 팔린 XC90은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차 사고 사망자를 단 한 명도 발생시키지 않았다.

지난 2016년 CNN 보도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2009~2012년 미국에서 사망사고를 유발하지 않은 안전한 자동차 9종을 선정했는데, 이 중에도 XC90이 포함됐다.

방송인 박지윤·최동석 부부도 지난해 7월 이 'XC90'을 운행하던 중 역주행하던 2.5톤 트럭과 정면충돌 사고에도 큰 화를 면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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