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속에서나 나올법한 공중부양 자동차가 마침내 현실화 됐다.
서기 2000년을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서는 하늘을 나는 개인용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들이 교통체증없이 자유롭게 다니는 장면이 나온다. 영화에 나온 내용이 마침내 현실화 됐다.
남가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뮐러 인터내셔널사는 수직 이착륙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공중부양 자동차 '스카이카'를 개발 공개했다.
비행 자동차를 제작한 뮐러사의 관계자는 "꽉 막힌 고속도로에서 자동차가 하늘로 날아올라 비행한 후 다시 적절한 시점에 고속도로를 내려와 달릴 수 있다"며 "공상과학에서나 가능했던 일이 현실화 된 셈"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 자동차는 현재까지 실험주행용 프로토타입만 개발된 상태로 일반 판매용 모델이 선보이려면 좀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스카이카는 M400이라는 모델명을 가지고 있으며 최대 속력은 375마일에 달해 LA에서 샌프란시스코 까지 단 1시간 20분이면 주파할 수 있다. 평균 운행 속도가 275마일인 스카이카가 실용화 되면 LA에서 중가주 샌루이스 오비스포까지는 단 45분이면 갈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료비 절감을 위해 일반 개솔린이 아닌 곡물에서 추출된 에탄올 연료를 사용하는 스카이카는 갤론당 20마일을 운행할 수 있다. <미주중앙>미주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