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누 천인식 첫 3관왕/남녀 양궁단체ㆍ핸드볼 석권(북경아시안게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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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북경=특별취재단】 30억 아시아인들의 스포츠 대제전인 제11회 북경아시아드가 6일로 모든 경기를 마치고 7일 오후 8시 메인스타디움인 공인체육장에서 거행되는 폐막식에서 94년 일본 히로시마(광도)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한국은 5일 천인식(22ㆍ한체대)이 이번 대회에서 처음 채택된 커누경기에서 한국선수로서는 유일하게 3관왕을 차지,새로운 슈퍼스타로 자리잡는 쾌거를 이룩했으며 양궁에서는 개인전에 이어 남녀 단체전을 또다시 휩쓸어 세계 최강으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관계기사 10·11·15면〉
또 핸드볼은 남녀 모두 홍팀 중국을 꺾고 동반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은 금 52ㆍ은 51ㆍ동 72개를 따내 일본(금 38ㆍ은 59ㆍ동 75)을 크게 제치고 종합 2위를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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