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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여학생 기숙사에 무단 침입한 대학원생, 경찰 조사

중앙일보

입력

경찰 이미지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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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여학생 기숙사에 무단으로 침입한 의혹을 받는 대학원생에 대해 경찰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4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20대 남성 A씨를 조사하고 있다.

서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께 평소 알고 지내던 여학생이 사는 기숙사에 침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학생은 사건 발생 후 약 6시간 뒤 경찰에 A씨를 신고했다.

A씨는 출입증을 무단 복제해 여학생이 사는 기숙사에 침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를 거쳐 이같은 의혹을 확인할 방침이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학생 기숙사에 침입하게 된 이유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서울대 또한 학교 차원의 징계를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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