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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력난 중국, 제조업 선행지수 19개월 만에 최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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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전력난 중국, 제조업 선행지수 19개월 만에 최저

전력난 중국, 제조업 선행지수 19개월 만에 최저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위축 국면에 진입했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9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9.6을 기록했다. 지난 8월(50.1)과 비교하면 0.5포인트 낮아졌다. 제조업 PMI는 5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기확장 국면, 이보다 낮으면 경기 위축 국면으로 해석한다. 중국의 제조업 PMI가 50 밑으로 내려간 것은 지난해 2월(35.7) 이후 19개월 만이다. 최근 전력난이 심해지면서 중국 제조업체들은 정상적으로 조업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미국 골드만삭스는 올해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의 8.2%에서 7.8%로 내렸다. 사진은 중국 남부 광둥성의 제조업 거점인 둥관 산업단지에 있는 한 공장에 불이 꺼진 모습.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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