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2564명, 1주일 연속 '요일 최다'…전국 확산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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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우상조 기자

지난 29일 오전 서울 중구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줄지어 서 있다. 우상조 기자

30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564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2564명 늘어 누적 31만128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885명)보다 321명 줄었으나,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번째로 큰 규모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211명) 이후 86일 연속 네 자릿수로 집계됐다.

수요일 확진자(목요일 0시 발표)로는 최다 기록이다. 종전 수요일 최다는 지난 8월 18일(발표일 19일 0시 기준)의 2152명이다.

이로써 하루 확진자는 발표일 기준으로 지난 24일부터 1주일 연속 '요일 최다' 기록을 이어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539명, 해외유입이 25명이다.

지역발생 가운데 수도권은 서울 941명, 경기 879명, 인천 148명 등 총 1968명(77.5%)이다.

비수도권은 대구 73명, 경남 68명, 충북 61명, 충남 55명, 경북 52명, 부산 49명, 대전·전북 각 35명, 강원 32명, 광주 31명, 울산 27명, 전남 24명, 제주 15명, 세종 14명 등 총 571명(22.5%)이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 수는 2430명(9월24일)→3271명(25일)→2769명(26일)→2383명(27일)→2289명(28일)→2885명(29일)→2564명(30일)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일일 검사자 및 신규 확진자 수. 그래픽=김영옥 기자 yes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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