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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출연한 김연경 "팬들, 내 연기 싫어했다"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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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배구선수 김연경이 최근 연기에 도전했다고 밝혔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2020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4강 신화의 주역 배구선수 김연경, 김수지, 양효진, 박정아, 표승주, 정지윤과 함께하는 '오케이 공자매' 특집이 이어졌다.

김연경은 이날 방송에서 "팬들이 싫어하는 시무 3조가 있다. 춤·랩·연기 금지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유세윤은 "그런데 최근 연기도 하셨다고 한다"고 말했고, 김연경은 "팬 분들이 싫어하시더라. 연기를 하면 오그라든다고 한다"고 했다.

김구라는 "(연기는) 광고에서 한 것인가"라고 물었고 김연경은 "영화 '1승'이라고 배구에 대해 다루는 영화인데 거기에 제가 나온다"고 설명했다.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사진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김연경은 "(영화에서) 제가 신인 선수다"고 말했다. 대사가 있냐는 질문에는 "대사를 기다렸는데 안 주시더라. 카메오 느낌이다"고 했다.

한편 '1승'은 배우 송강호가 주연을 맡은 영화다. 송강호는 해체 직전의 여자배구단 감독으로 발탁된 김우진 역을 맡았다. '1승'은 올해 2월에 크랭크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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