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산업 허브, 인천] 현대모비스·에스엘포젠·대동도어 등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 유치 잇따라

중앙일보

입력 2021.09.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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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원재 청장(오른쪽)이 지난달 서유석 ㈜에스엘포젠 대표와 백신 제조시설 토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인천경제청]

이원재 청장(오른쪽)이 지난달 서유석 ㈜에스엘포젠 대표와 백신 제조시설 토지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 인천경제청]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도 최근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투자 유치가 탄력을 받고 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지난달 말 청라국제도시 IHP 도시첨단 산업단지 내 현대모비스의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스택) 생산시설을 유치했다. 현대모비스는 9227억원을 들여 이곳 10만304㎡ 부지에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핵심 부품인 스택 제조시설을 짓는다. 이 시설은 올해 하반기 착공돼 2023년 가동이 목표이며 160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현대모비스 투자 유치가 ▶수소연료전지 관련 연관산업 등 국내외 첨단기업 유치 활성화 ▶인천지역 대규모 고용 창출 ▶고부가가치 수소연료전지 부품 생산을 통한 인천지역 매출 증대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 국내 생명공학기업인 ㈜제넥신의 자회사인 ㈜에스엘포젠과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B)에 지상 4층 규모의 DNA 백신 연구개발 및 제조시설을 내년 상반기 착공해 2023년 완공하는 토지매매계약을 지난달 말 체결했다.

이와 함께 송도국제도시 산업·연구시설용지 내 유수 기업 연구소 유치 공모에서 최근 SK바이오사이언스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송도 인천테크노파크 확대조성단지 Sr14 필지(면적 3만413.8㎡)에 본사와 연구소를 건립, 코로나19 백신을 포함한 다양한 감염성 질환의 백신 개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중순에는 외국인투자법인인 대동도어(주)의 모기업이자 글로벌 기업인 일본 하이렉스(HI-LEX)가 외국인직접투자(FDI) 10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 지식정보산업단지 내 6003.9㎡ 부지에 첨단 전기전자 부품 제조시설을 올해 착공해 내년까지 건립 후 가동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계약도 체결됐다.

앞서 대동도어(주)는 송도 첨단산업클러스터 내 1만7947.4㎡ 부지에 1800만 달러를 투입, 제조와 연구개발 시설(제1공장)을 2016년 9월 착공해 2017년 6월에 준공한 바 있다.

대동도어(주)의 추가 투자유치는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이 기업 현장 방문 시 신사업 투자 등 기업성장에 따른 사업 공간 부족에 대한 어려움을 파악하고, 해소 방안을 검토한 이후 투자자와의 긴밀한 협상 과정을 통해 이뤄졌다.

인천경제청은 언택트 시대를 맞아 온라인 방식의 마케팅 비중을 늘리고 입주기업과 소통하며 증액 투자 및 협력기업 유치가 중요하다고 판단한다. 이에 인천경제청은 하반기부터 자동차 부품, 유통, 물류 관련 미국·유럽 전시뿐 아니라 중화권 전시에도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적극적으로 참여,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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