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의 마지막 생존 애국지사 김영남(사진) 선생이 별세했다. 94세. 김 지사는 1926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18살이 되던 1944년 7월 일본군 해병대에 강제 입대했다. 그는 독립항쟁을 결심하고 5명의 동료를 모아 탈출하려다 발각돼 징역 1년6월형을 받았다. 해방 후 6·25 전쟁이 발발하자 육군종합학교 1기로 입대해 참전했다. 빈소는 광주보훈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28일 오전 9시.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
광주·전남 지역의 마지막 생존 애국지사 김영남(사진) 선생이 별세했다. 94세. 김 지사는 1926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나 18살이 되던 1944년 7월 일본군 해병대에 강제 입대했다. 그는 독립항쟁을 결심하고 5명의 동료를 모아 탈출하려다 발각돼 징역 1년6월형을 받았다. 해방 후 6·25 전쟁이 발발하자 육군종합학교 1기로 입대해 참전했다. 빈소는 광주보훈병원 장례식장 2호실, 발인은 28일 오전 9시.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