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황신영(31)이 세쌍둥이 출산 소식을 전했다.
황신영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기 사진을 공개하며 "출산했다. 지금 배 안에 피가 조금 고여서 제왕수술하고 또 수면 마취해서 시술까지 하느라 애들 얼굴조차 못 봤다"고 밝혔다.
황신영은 "응급상황으로 인해 니큐가 부족해서 저희 삼둥이 중 두 명은 다른 대학병원 니큐로 전원을 가버려서 현재 흩어져 있다. 그래도 삼둥이 아가들 다 건강히 잘 태어났고 저 또한 회복되어가고 있어서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응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황신영은 올해 2월 세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이후 몸의 변화를 SNS 통해 알렸다. 지난 16일에는 "발이 코끼리를 지나서 이제는 대왕 하마"라는 글과 함께 퉁퉁 부은 발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20일에는 "이제는 배가 정말 터질 것 같고, 몸살 기운에 느낌상 이번 주 다 못 버틸 것 같은 느낌이 든다"며 "현재 몸무게 104㎏, 오늘이 마지막 바디체크가 될 것 같다. 이제 힘들어서 밥 먹을 때 빼고는 일어나기도 힘들다"고 전했다.
황신영은 2017년 5세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올해 2월 인공수정으로 세쌍둥이를 임신했다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