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컵스 꺾고 16연승...1승 추가하면 PS 진출

중앙일보

입력 2021.09.27 07:34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6연승을 거뒀다. [AP=연합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6연승을 거뒀다. [AP=연합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6연승을 거뒀다.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까지 남은 승수는 1승이다.

세인트루이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4-2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2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이어진 연승 숫자가 '16승'으로 늘어난 순간이다. 종전 구단 최다 연승(14승)을 넘어,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0-0으로 맞선 3회 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나선 간판타자 폴 골드슈미트가 컵스 선발 투수 키건 톰슨을 상대로 중월 솔로 홈런을 쳤다. 하지만 1-0으로 앞선 4회 말 수비에서 선발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가 2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1사 1·2루 위기에서 세르히오 알칸타라에게 적시타, 데이비드 보트에게 희생플라이를 맞았다.

이전 15경기에서 전승을 거둔 세인트루이스는 뒷심을 발휘했다. 1-2로 끌려간 채 맞이한 8회 공격에서 동점을 만들었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해리슨 베이더가 좌중간 솔로 홈런을 쳤다.

9회는 역전까지 해냈다. 앤드류키즈너가 컵스 바뀐 투수 코디 호이어를 상대로 선두 타자 볼넷을 얻어냈고, 후속 라스눗바가 안타를 치며 득점 기회를 열었다. 희생 번트와 상대 배터리의 고의4구로 만루를 만든 세인트루이스는 호이어의 폭투로 3-2로 역전했고, 타일러 오닐이 땅볼로 타점을 올리며 4-2로 앞섰다.

2점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지오바니 가예고스가 9회 말 실점 위기를 넘기며 승리를 지켜냈다.

세인트루이스는 시즌 87승 69패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2위를 지켰다. 3위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피츠버그 파이리츠에게 패하며 승차가 6경기로 벌어졌다. 세인트루이스는 1승만 더하면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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