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태 "'집사부일체'에 윤석열·이재명·이낙연만…홍준표 억울할 일"

중앙일보

입력 2021.09.23 13:24

업데이트 2021.09.23 13:29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중앙포토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 중앙포토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경기지사,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만 출연하는 것에 대해 "홍준표 후보로서는 상당히 억울한 일"이라고 말했다.

유 전 총장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홍준표 후보가 뜨기 전에 기획했는지 몰라도 지금 상황에서는 홍 후보가 아주 거세게 항의하겠더라"고 말했다.

유 전 총장은 "2012년 '힐링캠프' 때도 박근혜, 문재인 둘만 불러 손학규 후보가 굉장히 억울해하고 아주 격렬히 항의했다"며 "손학규는 그것 때문에 문재인한테 경선에서 졌다고까지 생각했다"고 했다.

홍 후보 지지율 상승에 대해선 "윤 전 총장을 불안하다고 봤던 사람들은 그 대안으로 최재형이 아닌 홍준표를 택했다"고 말했다.

유 전 총장은 또 윤 총장이 '집사부일체' 출연으로 득을 볼 것 같다고 내다봤다. 그는 "아들이 '집사부일체'를 말하며 '윤석열이 많이 떴다, 싫어하던 젊은 세대들한테 인기가 올라갔다'라는 소리를 하더라"고 전했다.

그는 또 "(특히) 이준석을 찍었던 젊은 세대들이 지금 윤석열한테는 안 가고 홍준표한테로 갔었다. 그런데 (윤 후보가 집사부일체 출연으로) 젊은 쪽 지지를 상당히 만회했다"고 분석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지난 19일 '집사부일체'에 출연했다. 여권에서는 이 전 대표가 오는 26일, 이 지사가 다음달 3일 '집사부일체'에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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