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스마트영수증 도입…공항서 면세품 인도받을 때도 사용

중앙일보

입력 2021.09.15 11:07

롯데면세점이 국내 면세업계 처음으로 스마트영수증을 발행한다. [사진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국내 면세업계 처음으로 스마트영수증을 발행한다. [사진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이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스마트영수증 발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스마트영수증은 매장에서 사용하는 종이 영수증 대신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전자영수증이다.

롯데면세점 회원은 상품 구입 즉시 롯데인터넷면세점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앱)으로 스마트영수증을 자동으로 받게 된다. 그동안 고객들은 상품 교환·환불을 위해 종이 영수증을 보관해야 해 분실 위험성이 적지 않았다. 하지만 스마트영수증 발급으로 언제, 어디서든 상품 구매 이력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공항에서 면세품 인도 시 필요한 교환권도 스마트영수증으로 대체된다.

스마트영수증은 친환경 문화 조성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종이 영수증은 화학물질로 코팅한 특수 용지인 ‘감열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재활용이 어려워 자원 낭비 및 환경 호르몬 문제가 지속 제기됐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스마트영수증 시스템 구축으로 연간 약 100만 장의 종이 영수증 낭비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스마트영수증은 롯데인터넷면세점 로그인 후 ‘마이롯데-스마트영수증’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구매 시점부터 4년간 보관된다. 한국어·영어·중국어·일어·베트남어 6개 언어로 인터넷면세점을 운영하고 있어 글로벌 고객도 스마트영수증 발급에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친환경 경영 슬로건에 맞춰 쇼핑 전 과정에서 불필요한 낭비가 발생하는 부분이 있는지 지속적으로 찾아서 개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적극 접목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하고 고객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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