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전 슈팅 0개' 토트넘, 팰리스에 0-3 완패...손흥민 부재 여파

중앙일보

입력 2021.09.11 23:24

업데이트 2021.09.11 23:29

토트넘이 시즌 첫 패전을 당했다. 손흥민 부재 여파가 드러났다. [로이터=연합뉴스]

토트넘이 시즌 첫 패전을 당했다. 손흥민 부재 여파가 드러났다. [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29)이 부상으로 결장한 토트넘 홋스퍼가 '약체' 크리스탈 팰리스에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11일 영국 런런 셀허스트 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2021~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경기에서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개막 3경기에서 무실점 연승을 달리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시즌 첫 승을 거두며 1승 2무 1패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공백이 드러났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2020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이라크전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나흘 뒤 열린 레바논전에서는 오른 종아리 근육 염좌 부상으로 결장했다. 결국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는 교체 명단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손흥민이 소속팀 정규시즌 경기에 결장한 것은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던 지난 시즌 3월 애스턴 빌라전 이후 13경기 만이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이라크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1차전(0-0 무승부)에서 풀타임을 뛰었지만, 나흘 뒤 열린 레바논전에서는 결장했다. 오른 종아리에 불편함을 느꼈고, 검진 결과 근육 염좌 소견을 받았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이 최전방에 포진하고, 델리 알리와 루카스 모우라가 2선을 뒷받침했다. 하지만 공격은 원활하지 못했다. 전반전에서는 슈팅을 단 한 개도 하지 못했다. 반면 크리스탈 팰리스에게는 7개를 허용했다. 유효 슈팅 1개도 포함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16일 맨체스터 시티전, 29일 왓포드전에서결승골을 넣었다. 해결사가 빠진 토트넘은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13분 자펫탕강가가 이 경기 2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당했다. 이후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고 무너졌다. 후반 31분, 수비수 벤 데이비스가 핸드볼 반칙을 범하며 페널티킥을 내줬고, 윌프리드 자하에게 페널티킥으로 선취골을 내줬다. 39분에는 자하에게 크로스를 허용했고, 우드슨에두아르의 슈팅을 막지 못해 2번째 실점을 했다. 후반 48분에 에두아르에게쐐기골까지 내줬다.

토트넘이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기록한 슈팅은 2개였다. 앞선 3경기에서는 합계 36개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시즌 첫 패전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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