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도 부동산 투자…오션뷰 별장 팔아 117억원 ‘돈방석’

중앙일보

입력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일간스포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일간스포츠]

미국 할리우드의 유명 배우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바다가 보이는 별장을 팔아 약 117억원을 벌어들였다. 별장을 사들인 지 20년 만에 6배 넘는 차익을 거둬들인 것이다.

8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디캐프리오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말리부에 있는 집을 1000만 달러(약 117억원)에 팔았다고 보도했다.

말리부는 디캐프리오뿐 아니라 샤를리즈 테론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저택이 들어서 있는 고급 주택지역으로 유명하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말리부에 있는 2층 건물을 팔아 한화 약 116억원을 벌어들였다. [사진 데일리메일]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말리부에 있는 2층 건물을 팔아 한화 약 116억원을 벌어들였다. [사진 데일리메일]

디캐프리오가 이번에 판매한 집은 그가 1998년 160만 달러(약 19억원)에 사들인 것이다. 23년 만에 6.25배 시세 차익을 본 셈이다.

이 집은 카본 해변에 있는 2층 건물로 침실 3개, 욕실 2개로 이뤄져 있다고 데일리 메일은 전했다. 2층 데크에서는 바다가 내려다보이고 전용 계단을 통해 해변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방과 거실은 채광이 좋고 널찍하며 회색빛의 고급스러운 주방이 특징이다.

디캐프리오가 이번에 판매한 이 집은 그가 소유한 광범위한 부동산 중 일부에 불과하다는 게 데일리메일의 설명이다.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말리부에 있는 2층 건물을 팔아 한화 약 116억원을 벌어들였다. [사진 데일리메일]

리어나도 디캐프리오가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말리부에 있는 2층 건물을 팔아 한화 약 116억원을 벌어들였다. [사진 데일리메일]

그는 2억6000만 달러(약 3041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이 저택은 2005년 지어졌으며 침실과 욕실이 각 4개, 5개다.

디캐프리오는 2017년 말리부의 한 공터를 2300만 달러에 사들였지만 개발하지 않았다.

또 로스 펠리스에 수백만 달러짜리 주택 두 채와 팜 스프링에 현대적인 아파트, 뉴욕의 호화 콘도, 벨리즈 해안 인근의 한 섬을 소유하고 있다.

그는 주로 LA 북서쪽 선셋 대로 인근 저택에서 생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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