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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 미래 서울시 강서구청…'진경도원(眞景都園)' 전시

중앙일보

입력

서울시 강서구청에 방문하면 새롭게 건립될 통합신청사 ‘강서 진경도원(眞景都園)’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오는 10월까지 구청 본관 1층에 통합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 작품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구의 랜드마크가 될 통합신청사의 모습을 많은 주민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전시 작품은 공모 당선작인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와 H Architecture P.C.의 ‘강서 진경도원’에 대한 설계 개요, 건축 모형도, 심사평 등이다.

특히 통합신청사의 조감도를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구성하여 새롭게 건립될 신청사의 모습을 주민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진경도원’은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를 현대적인 모습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자연과 마을, 그리고 사람들의 일상생활이 어우러진 모습을 공원형 행정복합타운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설계안에 따르면, 주변의 넓은 공원과 조화를 이루는 청사 배치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주민 편의 공간을 최대화했다. 업무 효율성과 창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설계된 ‘중정형 스마트오피스’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이번 전시는 서울시 강서구 통합신청사 건립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방문해 감상할 수 있다.

노현송 구청장은 “신청사 건립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구민들에게 앞으로 변화하게 될 강서구청의 모습을 미리 보여주고자 이번 전시를 마련하게 됐다”라며, “통합신청사가 강서구민을 생각하고,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강서구 통합신청사는 오는 2026년 준공을 목표로 마곡동 745-3번지 일원, 2만 244㎡ 대지에 구청사, 구의회, 보건소, 주민 편의시설이 공존하는 형태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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