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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정부 비트코인 폭락하자 150개 추가 매입

중앙일보

입력

사진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트위터

사진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 트위터

엘살바도르 정부가 비트코인이 하락하자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이용해 비트코인 150개를 추가 매입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8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50개 비트코인을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엘살바도르 정부는 비트코인 법정 통화 공식 채택을 앞두고 400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했다. 이로써 엘살바도르 정부가 매입한 비트코인은 모두 550개로 늘었다.

사진 코인마켓

사진 코인마켓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50분 기준 코인마켓에서 24시간 내 단기 고점 대비 11% 하락하고 있다.

엘살바도르는 7일부터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채택했다. 부켈레 대통령은 해외에 거주하는 엘살바도르인들이 집으로 송금하는 수수료 수백만 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며 비트코인의 장점을 강조했다.

엘살바도르 이민자가 고향으로 송금하는 금액은 국내총생산(GDP)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시민들이 비트코인을 사용하는데 필요한 전자지갑 치보를 출시하고 비트코인 사용을 독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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