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1일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의 명단을 공개했다. 사진은 정치국 위원에 이름을 올린 박정천 인민군 총참모장의 모습. 연합뉴스
북한이 최근 비상방역 관련 중대사건의 책임을 물어 원수에서 차수로 강등했던 박정천 전 군총참모장을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임명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7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박정천 동지를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으로, 당중앙위원회 비서로 선거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군 서열 1위였지만 비상방역 문제로 상무위원에서 해임된 이병철의 자리를 채운 것으로 보인다.
군 총참모장에는 임광일, 사회안전상에는 장정남, 당 군수공업부장에는 유진을 보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