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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 Now] 10대 그룹 총수 지분 0.8%, 계열사 지배력은 더 커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경제 04면

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공시대상 기업집단 주식소유 현황’을 발표했다. 자산 규모 10조원 이상인 71개 대기업집단(소속회사 2612개사)의 주식 현황 분석이다. 이에 따르면 10대 그룹에서 총수 일가가 차지하는 지분 비율은 평균 2.4%로 2013년(3.0%) 이후 감소 추세다. 그룹 총수 개인은 평균 0.8%를 보유하고 있다. 총수 일가의 지분 보유는 줄었지만, 그룹 지배력은 더 커진 것으로 드러났다. 계열사를 통한 지분 보유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10대 그룹의 내부 지분율은 57.7%로 지난해보다 0.9%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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