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업자 외제차 선물' 의혹 엮인 정려원, 첫 심경고백

중앙일보

입력 2021.09.01 21:44

업데이트 2021.09.02 01:06

배우 정려원이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다.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정려원이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남겼다.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정려원이 수산업자를 사칭해 로비를 벌인 김모씨가 고가의 선물을 제공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이후 처음으로 심경을 밝혔다.

정려원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 괜찮습니다. 염려와 응원 감사합니다”란 짧은 글과 함께 꽃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앞서 일부 언론은 김씨가 손담비에게 고가의 차량과 명품 의류 등을 선물했고, 손담비의 소개로 친분을 맺은 정려원에게도 수입 차량을 선물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소속사 에이치앤드(H&)엔터테인먼트는 정려원이 김씨로부터 차량을 선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김씨를 통해) 중고차를 구매한 것”이라며 정려원이 김씨에게 3500만원을 송금했다고 돼 있는 계좌 명세를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이어 “여러 사람이 동석했던 자리에서 김씨가 먼저 차량 쪽으로 인맥이 있다고 말했고, 차량을 교체하기 위해 중고차를 알아보던 정려원이 관심 있던 모델이 있다며 구해줄 수 있는지 물었고, 김씨가 자신의 친동생이 중고차 회사가 있다며 해당 모델을 구해줄 수 있다고 해 중고로 구매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씨와 정려원이 단둘이 자택에서 시간을 보냈다는 의혹에 대해선 “상담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김씨의 말에 정려원의 친구와 함께 세 사람이 만나 이야기를 나눈 것”이라고 했다.

H&엔터는 “정려원과 손담비와 관련한 허위사실이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다”며 “허위사실 유포, 악의적인 온라인 게시물, 댓글 등을 취합해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산업자를 사칭해 116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현직 검사 등 유력 인사들에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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