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뒤 여성 두 명을 살해한 강모씨(56)가 발찌 훼손 이후 자수할 때까지 39시간 동안 무방비 상태였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성범죄를 포함해 전과 14범인 강씨는 지난 26일 안면이 있던 여성 1명을 살해한 뒤 다음날 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했습니다. 강씨는 29일 새벽 또 다른 여성 1명을 살해한 뒤 서울 송파경찰서를 찾아 자수했습니다. 강씨는 강도강간, 강도상해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았고 성폭력 범죄도 저질렀지만, 법무부와 경찰은 강씨가 자수하기 전까지 행방과 범죄 여부를 전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
피해자 중 1명의 시신이 강씨의 집 안에 있었지만 해당 집을 찾은 경찰들이 내부 수색을 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습니다. 강씨를 감독하고 신속히 검거해야 할 법무부와 경찰이 미숙하게 대처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과 14범 말을 믿는 무능한 경찰과 법무부 사법부가 2명의 여성을 죽인 거지.” “위험한 거 알면서도 풀어주고 감시 감독도 제대로 안 한 사람들 살인 방조나 다름없는 것 아닌가?” “집에 들어가서 확인만 했고 제대로 확인하면 추가 살인은 막을 수 있었다. 언제까지 이런 범죄자들한테 시민이 학살당해야 하는가? 정말 끔찍하다.”
전자발찌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큽니다. “전과 14범이 사회에서 긴바지 입으면 가려지는 발찌 하나 달랑 차고 돌아다니는 게 제일 큰 문제인 것 같다.” “전자발찌 있으면 뭐합니까. 전자발찌 실효성이 있긴 한 건지 모르겠습니다.”
범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을 지적하는 네티즌도 많습니다. "출소한 지 3개월 만에 살인 2건. 법이 솜방망이니 범죄자가 이토록 설치는 거겠지." "충분히 사고칠 거 예상되는 맹수 한 마리를 풀어준 거나 똑같다. 성범죄자 형량에 분명 문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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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 강력하게 처벌한다고 떠들고, 시간이 지나면 또 잠잠해지고. 미리 예방이 아니다. 스토킹당한다고 신고해도 법칙금 3만원이 전부인 나라입니다. 그러다 피해자가 폭행이나 살인당하면 그때서야 수사에 착수 범인 검거. 솜방망이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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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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