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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대학원생 전액 장학금 지급핵심 연구 분야 육성 나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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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서울과기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 핵심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과기대 아름관(왼쪽)과 테크노큐브 전경. [사진 서울과기대]

서울과기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 핵심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과기대 아름관(왼쪽)과 테크노큐브 전경. [사진 서울과기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이하 서울과기대)가 대학원생에게 ‘전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서울과기대는 핵심 연구 분야 육성과 실용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대대적인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2010년 ‘서울과학기술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한 데 이어 2012년 일반대학교 전환을 거치며 최근 가장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학 중 하나로 꼽힌다. 우수한 학부 인재 양성을 위해 ▶EPiC졸업요건제 ▶여름방학을 활용한 ST학기제 및 디스커버리 학기 ▶고품질 교육 보증제를 실시하는 한편, 연구에 참여하는 대학원생에게 장학금 지급을 확대했다. 또 차세대 선도 연구소 사업 추진, 창의성과 연구력을 보유한 포닥연구교수(POSTDOC·박사 후 연구원) 유치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도할 미래산업 핵심 인재 발굴 및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미래인재양성 지원사업’ 신설

서울과기대는 대학원생의 연구 능력 향상과 활성화를 위해 과거부터 다양한 장학금, 연구과제, 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생들이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왔다. 지난해부터는 미래 지식 창출을 선도할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인재양성 지원사업’을 신설하고 해당 교육연구단(팀)에 속한 전일제 내국인 일반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업료 전액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인재양성 지원사업’은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해외 연구 인턴십 ▶산업체 공동연구 ▶국제공동연구 등을 지원하는 서울과기대 자체 인력양성사업이다. 현재 총 22개 학과가 참여하는 예비교육연구단(팀)을 선정해 170여 명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수업료 전액에 해당하는 ‘미래인재장학금’과 ‘혁신인재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미래인재장학금’과 ‘혁신인재장학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석·박사 과정 전학기를 대상으로 수업료의 100%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구장려금 성격으로 현금 지급하는 장학금이다.

예비교육연구단(팀)에 참여하는 대학원생에게는 ‘미래인재장학금’과 ‘혁신인재장학금’의 전액 장학금 외에도 ▶우수연구팀(PYIT) 연구과제 지원금 ▶국제공동연구 연구과제 지원금 ▶해외 연구인턴십 지원금 등도 지원한다.

서울과기대는 ‘BEAR+(Best Education for Applied Research Plus, 이하 베어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부생도 저학년부터 연구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 하여 장기적으로는 대학원 진학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베어플러스’는 4차 산업에 필요한 첨단 분야의 맞춤형 인재 및 전공역량 심화 전문 연구인력을 양성하고, 학부생의 연구능력 고취 및 대학원 진학을 통한 첨단산업 전공분야 심화교육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석유공학분야 국내 1위, 아시아 23위

서울과기대는 ‘2021 QS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별 순위’에서 석유공학분야 국내 1위를 차지했다.

서울과기대는 ‘2021 QS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별 순위’에서 석유공학분야 국내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연구경쟁력 제고를 위한 꾸준한 노력의 결과로 서울과기대는 지난 3월 영국의 글로벌 대학 평가기관인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2021 QS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별 순위’에서 석유공학분야 국내 1위, 아시아 23위, 세계 51-100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해당분야에서 세계 100위권 내에 진입한 국내 대학은 서울과기대가 유일하며, 이로써 석유공학분야 연구역량이 국내 최고 수준의 대학임을 객관적으로 입증했다. 서울과기대는 서울지역 대학 전임교원의 연구실적 순위에서도 10위(2020년 대학알리미 공시 기준)에 이름을 올렸다. 10위권 이내에서 국립대학은 서울과기대가 유일하다.

한편 서울과기대는 공격적인 교원 채용에 나서고 있다. 서울과기대는 올해 하반기에 약 20여 명의 신임 교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서울과기대는 능력 있는 신임 교원의 채용을 통해 더욱 젊고 유연한 생각을 가진 대학으로 거듭남과 동시에 실용학문 및 첨단 분야에서 보다 높은 수준의 연구 및 수업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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