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만 의료지원 실무검토/국방부/인력ㆍ장비 차출계획 수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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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국방부는 25일 페르시아만사태와 관련한 정부의 의료단 파견방침이 결정됨에 따라 실무검토에 착수했다.
국방부관계자는 25일 『의료지원을 민간차원에서 할 것인지 군차원으로 할 것인지는 아직 결정이 안됐다』고 밝히고 『다만 민간이 아닌 군의료단이 파견될 경우 미 의회 등에서의 파병요구가 상당히 수그러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해 군의 무단파견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했다.
국방부는 이에 따라 ▲지원단의 규모 ▲인력ㆍ장비의 차출계획 수립과 함께 파견될 경우 지위ㆍ소속 등 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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