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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러갈때 딱! 테이크아웃 음식점

중앙일보

입력

테이크아웃 레스토랑이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신선한 재료와 엄선된 맛으로 무장한데다가 포장재도 진보를 거듭하여 간편함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연말 파티에 알아두면 요긴한 테이크아웃 레스토랑 가이드.

▣ 인더키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에 있는 인더키친은 신세대 입맛에 맞춘 고급 테이크아웃 전문점. 조선호텔에서 직접 재료 구입과 생산, 관리를 책임지고 있어 음식의 품질과 신선도, 맛에 신뢰를 더한다.

인더키친의 메뉴는 계절과 기호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를 추구하고 있는데, 기능성을 중시한 다이어트 메뉴와 간편요리가 특히 각광받고 있다.

메인 요리가 되는 핫 메뉴에서 차가운 메뉴인 각종 샐러드, 샌드위치까지 여러 품목을 구비하고 있어 선택의 폭이 넓은 것도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이유.

이곳의 베스트셀러는 뭐니뭐니해도 다이어트에 좋은 샐러드류. 테이크아웃을 전문으로 하는 만큼 온도 변화에 구애받지 않는 음식을 주로 다루고 있으며, 고열을 이용한 완전 밀봉 포장법을 이용해 샐 염려가 없다.

▣ 탄탈루스

미국 정통 델리 숍의 개념을 국내에 도입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도록 메뉴를 개발한 테이크아웃 숍. 실제 미국의 테이크아웃 문화를 접해본 후 시스템을 그대로 들여온 국내 테이크아웃 푸드점의 시조격이라고 할 수 있다.

테이크아웃의 주종목이라고 할 수 있는 샌드위치와 호기, 핫도그가 이곳의 주메뉴이며, 각각의 제품은 주재료인 햄의 맛을 살리기 위해 야채와 소스가 절묘하게 배합된다.

취향에 맞게 슬라이스 두께와 사이즈, 소스와 재료까지 선택할 수 있고, 주문하면 손님 앞에서 바로 만들어 판매하기 때문에 더욱 신선하다.

▣ 시안 익스프레스

청담동의 퓨전 프렌치 레스토랑인 시안에서 운영하는 테이크아웃점. 시안 익스프레스가 추구하는 것은 집 앞뜰에서 방금 딴 듯한 신선한 재료를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그리고 아시아적인 요소가 적절히 융합된 캘리포니아 스타일의 샌드위치다.

직장인들을 위한 아침 메뉴를 비롯해 치킨·비프를 재료로 한 핫 샌드위치, 달걀·참치·터키·햄 등을 주재료로 한 콜드 샌드위치 등 다양한 메뉴를 갖추고 있다.

그 중에서도 아시안 슬로를 곁들인 마늘 치킨 샌드위치와 베이컨· 스위스 치즈· 토마토를 곁들인 터키 클럽 샌드위치는 인기 메뉴로 꼽힌다. 원한다면 샌드위치 외에도 ‘르 시안’의 퓨전식 샐러드와 누들, 파스타, 볶음밥 등의 메뉴도 포장 가능하다. 주변 직장인들과 씨네큐브 극장 이용객들이 주고객.

▣ 카페 아모제

패밀리 레스토랑 마르쉐에서 운영하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세계 각국의 메뉴를 저렴한 가격에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모제의 매뉴 개발 팀장인 김우영씨는 “친환경 농산물만을 이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뿐 아니라 테이크아웃 푸드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는 용기 개발에도 주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이곳의 패키지는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할 뿐 아니라 내부 코팅과 샘 방지 및 내구력을 강화시켜 포장 용기에 신경 쓴 흔적이 역력하다. 주메뉴로는 멕시칸 요리와 샌드위치, 샐러드, 오믈렛 라이스가 있다.

특히 새로운 메뉴인 오믈렛 라이스는 원하는 재료를 즉석에서 조리해주기 때문에, 먹는 즐거움에 고르는 재미까지 더하였다. 연말연시에 맞춰 단체 세트 메뉴를 선보이고 있으며, 포틀럭 파티 등 파티 컨셉트에 맞는 음식 추천과 데커레이션 가이드까지 제공한다.

▣ 푸이 익스프레스

할리우드 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하얀 용기의 테이크아웃 중국 음식이 그대로 옮겨 왔다. 실제로 푸이 익스프레스의 모토는 ‘할리우드 영화에서처럼’이다.

중식 테이크아웃 푸드의 선두주자이자 새로움을 추구하는 20대를 위한 신개념 레스토랑인 푸이 익스프레스는 한마디로 ‘차이니스 패스트푸드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소스와 고기, 해산물, 야채를 이용한 간편한 중국요리가 이곳의 특징.

인기 메뉴는 두반장 소스를 넣은 매콤달콤한 맛의 후난비프와 후난치킨, 쇠고기와 닭고기 해물이 모두 들어간 해피 패밀리, 중국식 볶음면인 로멘 등이다. 세련된 디자인이 눈길을 끄는 포장용기는 100% 수입된 것으로 특수 코팅되어 있어 이동하기 편리하며 보온성도 뛰어나다.

▣ 터컨티넨탈 델리 숍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지하에 위치한 고급 샌드위치 포장 판매 전문점이다. 원래는 일반 베이커리였으나 주변 직장인들의 테이크아웃 수요 증가로 테이크아웃 메뉴를 보강했다.

호텔에서 사용하는 신선한 고급 재료들로 엄선하여 만드는 이곳의 샌드위치는 일일 판매량이 정해져 있어 점심시간이 조금만 지나도 재료가 모두 떨어진다. 델리 숍의 베스트 메뉴로는 연어 샌드위치와 참치 크루아상 샌드위치, 해산물 샐러드와 지중해식 샐러드를 꼽는다.

최근에는 유부초밥 세트도 추가 메뉴로 선보이고 있다. 두 가지 페이스트리와 음료가 제공되는 브렉퍼스트 세트(08:00~10:00), 샌드위치나 초밥과 음료가 제공되는 런치 세트(11:30~14:00)는 코엑스와 아셈 타워의 젊은 비즈니스 맨들의 간편 식사로 자리잡고 있다.

자료제공 : 위클리 프라이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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