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메이저리그 사상 첫 한국어로 동시중계|신예 샘프라스 ATP상금랭킹 6위 껑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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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8면

<임문일씨 중계 맡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구장에서 지난9일 메이저리그 사상처음으로 영어 외에 한국어·스페인어 등 3개국어로 경기가 동시 중계됐다.
LA지역은 한인·남미인등 소수민족이 많이 사는 곳인데 이날 3개국 전용방송국을 통해 각각 중계된 것이다. 한국어 아나운서는 지난 70년대 국내에서 팝송DJ로 인기를 떨친 임문일씨(40·사진)가 맡았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

<에드베리·베커 순>
올해 미국오픈테니스선수권대회 남자단식패자인 신예 피트 샘프라스(19·미국)가 10일 ATP(남자프로테니스협회)가 발표한 상금랭킹에서 73만2천6백97달러로 6위에 올랐다.
또 스웨덴의 윔블던패자 스테판 에드베리는 1백13만7천1백76달러로 1위를 지키고 있다.
서독의 보리스 베커(90만5천9백 달러), 체코의 이반 렌들(79만7천8백 달러), 안드레 애거시(미국·78만5천2백 달러), 안드레스 고메스(에콰도르·78만4천 달러)등 이 뒤를 잇고 있다. 【몬테카를로(모나코)로이터=본사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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