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종로를 따라 동대문에서 신설동 쪽으로 가다보면 길 오른편에 동묘(동묘)라는 표시와 함께 돌담을 둘러친 단층 사당이 있는 작은 공원을 볼 수 있다.
얼핏 조선시대 어느 임금의 묘일 것이라고 지레 짐작하기 쉽지만 뜻밖에도 이곳은 소설 『삼국지』에 나오는 관운장을 모시고 있는 사당.
동관왕묘가 정식 명칭인 동묘가 세워진 시기는 임진왜란 때로 당시 명나라 유격대장이었던 진인이 부상을 입고치료를 받는 동안 거처하는 집 뒤뜰에 관왕묘라는 임시 건물을 짓고 제사를 지낸 것이 유래.
이후 동·서·남·북묘 등 네 곳의 관왕묘가 서울 시내에 세워졌으나 현재는 동묘만 남은 상태.
관운강이 강수여몽 에게 사로잡혀 죽었다는 이유로 여씨 성을 가진 사람이 이곳에 들어가면 눈이 멀거나 급사한다는 이야기도 있다.
초기에는 군신으로 섬겨지던 관운장이 조선말기에 들면서 재신으로 바뀌어 현재도 일부 상인들은 관운장을 믿으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믿음으로 이곳을 자주 찾고 있다.
보물1백42호로 지정돼 서울시가 관리하고 있으며 잔디밭·벤치 등의 시설도 있어 나름대로 휴식공간이 되고 있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으며 지하철 1호선 신설동역에 내리면 가깝다.동묘>
임난 명장수의 관우제사서 유래 동·서·남·북조 4곳 중 한곳남아
중앙일보 지면보기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최근 1개월 내
지면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지면만 열람하실 수 있습니다.
중앙일보 지면보기 서비스는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로그인 후 이용 가능합니다.
앱에서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
- · 로그인하면 AD Free! 뉴스를 광고없이 더 깔끔하게
- · 속보는 물론 구독한 최신 콘텐트까지! 알림을 더 빠르게
- · 나에게 딱 맞는 앱 경험! 맞춤 환경으로 더 편리하게
개성과 품격 모두 잡은 2024년 하이패션 트렌드
Posted by 더 하이엔드
집앞까지 찾아오는 특별한 공병 수거 방법
Posted by 아모레퍼시픽
“차례상에 햄버거 올려도 됩니다”
ILab Original
로맨틱한 연말을 위한 최고의 선물
Posted by 더 하이엔드
데이터로 만들어낼 수 있는 혁신들
Posted by 더존비즈온
희귀질환 아이들에게 꿈이 생겼습니다
ILab Original
ADVERTISEMENT
ADVERTISEMENT
메모
0/500
메모를 삭제 하시겠습니까?
중앙일보 회원만열람 가능한 기사입니다.
중앙일보 회원이 되어주세요!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편의 기능이 궁금하신가요?
중앙일보 회원이 되시면 다양한 편의 기능과 함께 중앙일보만의 콘텐트를 즐길수 있어요!
- 취향저격한 구독 상품을 한눈에 모아보고 알림받는 내구독
- 북마크한 콘텐트와 내활동을 아카이빙하는 보관함
- 기억하고 싶은 문구를 스크랩하고 기록하는 하이라이트/메모
- 중앙일보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스페셜 콘텐트
알림 레터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뉴스레터 수신 동의가 필요합니다. 동의 하시겠어요?
뉴스레터 수신 동의
중앙일보는 뉴스레터, 기타 구독 서비스 제공 목적으로 개인 정보를 수집·이용 합니다. ‘구독 서비스’ 신청자는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대해 거부할 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단, 동의를 거부 하였을 경우 이메일을 수신할 수 없습니다. 구독 신청을 통해 발송된 메일의 수신 거부 기능을 통해 개인정보 수집 · 이용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