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동포화가 김영호씨 「두만강안 풍경화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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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중국미술가협회 연변분회 주석(회장)인 화가 김영호씨(59)의 「두만강안 풍경화전」(중앙일보사 후원)이 18일까지 동방플라자 미술관(775-1234)에서 열리고 있다.
이 전시회에는 두만강 가의 자연과 동포들의 소박한 삶의 모습을 중후한 필치와 부드러운 색채로 묘사한 사실주의회화 40여 점이 선보였다.
함북 성진에서 태어나자마자 중국으로 이주한 김씨는 해주 미술학교를 졸업한 후 연변지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펴 왔다.
이번 전시회 이후 『고국산천을 화폭에 담아 연변 동포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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