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인 등 2명 영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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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인천=김정배 기자】인천중부경찰서는 13일 10대 소녀를 유인해 윤락행위를 시킨 김영희씨(42·여·전과2범·주거부정)를 미성년자 약취 유인혐의로, 김씨의 소개를 받아 10대 소녀를 강제 폭행한 박윤선씨(55·전과1범·H아파트 모델하우스 경비원·인천시 산곡동 51)를 의제강간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인천시 용현동 시외버스터미널 노점상인 김씨는 지난 3일 계모가 대전에서 인천으로 데리고 와 버리고 간 김모양(13)을 유인, 3일 밤과 4일 밤 인근 H아파트 모델하우스에서 경비원 박씨와 동침케 해 5만원을 받아 가로챘고 지난 7일에도 행인과 동침케 해 10만원을 받아 가로챘다.
박씨는 김양이 미성년자인 사실을 알고서도 강제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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