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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MCA선정 7차분 8편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0면

▲독재자=40년 찰리 채플린의 감독·주연 작품으로 그해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 수상.
히틀러를 모델로 독재자의 정체, 그리고 독재 정치가 인간의 자유와 인간성 자체를 말살시키는 과정을 채플린 특유의 풍자와 해학으로 고발.
▲한나스 워=88년 미국 작품. 메나헴 골란 감독, 엘렌 버스틴 주연. 2차 대전 당시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레지스탕스로 나치에 항거하다 숨져간 유대 처녀 한나 세내쉬의 실화.
▲길소뜸=85년 임권택 감독 작품. 김지미·신성일 주연. 한국 전쟁 중 헤어져야했던 가족들이 30여년 후 극적으로 상봉했으나 각기 다른 방식의 삶을 살아왔던 세월의 간격을 넘지 못해 또다시 헤어지는 이야기.
▲버디=84년 미국 작. 감독 앨런 파커, 주연 매튜 모르린. 새를 미친 듯이 사랑해 자신을 새로 동화시키는 어느 월남전 참전 젊은이의 자유를 향한 절규.
▲택시 드라이버=76년 미국 작. 마틴 스콜세스 감독 로버트 드니로 주연. 76년 칸 영화제그랑프리. 소외된 인간의 절망과 자폐의 항거.
▲레인맨=88년 미국 작. 감독 베리 레빈슨, 주연 더스틴 호프먼. 89년 아카데미 작품·감독·주연상 수상. 자폐증 장애자인 형과 이기적 현대인의 전형인 동생의 다른 삶의 양식을 통해 현대사회를 대변.
▲오피셜 스토리=85년 아르헨티나 작. 군사 정권하 민중 탄압의 실체를 고발.
▲실크우드=83년 미 ABC 작. 감독 마이크니컬스, 주연 메릴 스트리프. 여성 노동 운동가의 죽음에 이르는 투쟁을 그린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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