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 2백만 회선 증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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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한국전기통신공사는 3일 내년에 전화 2백68만 회선을 추가 증설키로 해 91년 말 국내 전화 시설수가 1천7백60만 회선으로 늘고 1백명당 전화 보급률이 36대 수준으로 끌어올려져 세계 10위권의 통신 선진국이 되게 됐다.
전기통신공사는 이와 함께 내년부터 국내에서 개발된 대용량의 국산 전 전자 교환기 TDX-10을 최초로 공급하고 개인용 컴퓨터와 팩시밀리·비디오텍스 등을 이용한 정보통신서비스의 신속한 제공과 디지틀 방식으로의 전환을 통한 통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애널로그 방식의 교환기 공급을 완전 중단하고 전체 공급 물량을 디지틀 교환 방식인 전 전자 교환기로 공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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