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교회협등에 북한접촉 4건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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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통일원은 7일 권호경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등 기독교인 35명이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동경에서 열리는 「조국평화통일과 선교에 관한 기독교인 동경회의」에 참석,고기준 조선기독교도연맹 서기장등 북한 기독교인 5명을 만나기 위해 신청한 북한주민접촉등 모두 4건의 북한주민접촉신청을 승인했다.
이날 승인된 건중에는 박종철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장등 신경정신과의사 34명이 오는 8월1일부터 3일간 중국 길림성에서 열리는 「한인 정신과의사 학술대회」에 참가하는 북한 의사들을 만나기 위해 신청한 북한주민접촉과 이만하씨(48ㆍ서울 강동구 상일동 335)와 김정수씨(68ㆍ서울 종로구 평창동 571)가 각각 재미 친척을 통해 북한의 가족과 연락하기 위해 신청한 주민접촉등도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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