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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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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면

KBS 제1TV 「세계 걸작선」 (3일 밤11시)=「운명의 바람-테라의 꿈」. 포르투갈인들이 지배하고 있는 1777년의 브라질. 유럽에서 건너온 개척 이민의 한 가족인 테라 일가는 부모. 외딸 안나 테라, 오빠 안토니오와 호라시오가 함께 농장을 일구며 살고 있다. 스페인 산적 떼가 자주 침입해 오기 때문이 이들은 수시로 총을 들고 싸워야만 한다. 어느날 필토반테이라 장군이 농장에 부대를 이끌고 와 안토니오의 마음에 군인이 되고 싶은 욕망을 심어놓고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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