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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 오판으로 한국전쟁 일어나/일ㆍ대만은 어부지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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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홍콩=연합】 1950년 6ㆍ25는 소련의 독재자 스탈린의 오판에 의해 발생했으며 이 전쟁의 발발로 남북한은 물론 미국ㆍ중국등이 모두 막대한 손실을 입은 반면 일본과 대만이 어부지리의 이득을 보았다고 24일 중국계신문 대공보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조선전쟁 40주년과 한반도 형세」라는 제목의 논평기사에서 『특히 중국은 49년 10월 건국한지 1년도 채 안된 시기에 한국동란이 터져 참전하는 바람에 엄청난 대가를 지불해야 했으며 이 때에 중공건국 초기의 경제건설에 차질을 빚게 만들었다』고 지적하면서 『60년대초부터의 중소 이념분쟁시에는 중국이 한국동란에 참전했을때 소련으로부터 공급받은 군수물자­예를 들면 수류탄 1개,탄약 1발­에 대해서까지도 소련에 상환해야 하는 고통을 겪어야만 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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