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삼성 대포 공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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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중반에 돌입한 프로야구를 주도하고 있는 상승세의 LG와 삼성이 15일 더블헤더로 맞불은 대구경기는 홈런 10발이 난무한 대타격전(안타42개) 끝에 나란히 1승1패를 교환,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하절기에 접어들면서 힘의 야구를 구사하고 있는 두팀은 1차전에서는 삼성이 홈런3발포함, 14안타를 두들겨 7-5로 승리했고 2차전은 LG가 홈런5발등 15안타로 삼성마운드를 맹폭, 10-2로 설욕했다.
LG선발 문병권은 5연속 완투승(삼성전3연승) 끝에 1패를 당해 시즌 5승2패를 마크.
삼성선발 정윤수는 5회초까지 홈런4발을 얻어맞으며 6실점, 방어율 2위(2·08)에서 8위(2·83)로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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