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국회의원등 5,6명 자수 상의/마약관련 대검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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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대검 마약과(과장 유창종부장검사)는 검찰의 마약사범자수기간 설정에 따라 3일 현재까지 현역 국회의원 K모씨와 재벌급 회사대표 등 사회저명인사 5∼6명이 마약류 흡입과 관련,변호사ㆍ주치의 등을 통해 자수절차를 상의해왔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K모의원의 경우 외국유학중이던 87년 코카인에 손을 대기시작,귀국후에도 동창생인 모재벌그룹 간부 등과 어울려 마약을 복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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