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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한 사죄평가 청와대/과거청산엔 미흡 평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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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동경=이규진특파원】 이수정청와대대변인은 24일 아키히토(명인) 일왕과 가이후(해부) 일총리의 과거사과발언내용에 대해 『일본국가의 상징인 일본국왕의 이같은 태도표명과 일본정부를 대표한 가이후총리의 이같은 태도표명은 지난날의 잘못된 과거가 일본행위에 의해서 초래되었다는 점을 솔직히 인정하고 우리 국민이 겪은 고통과 슬픔에 대해서 분명히 사죄하고 반성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논평했다.
한편 평민당의 김태식대변인은 25일 일왕의 사과에 대한 논평을 발표,『「통석」이란 표현은 진일보한 내용이지만 진정한 과거청산과 새로운 태평양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성의로는 미흡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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