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의 주중 한국대사관이 다음달 2일 신청사에서 업무를 시작한다고 대사관이 28일 밝혔다. 대사관은 이를 위해 29일 일과시간 종료 직후부터 다음달 1일까지 베이징시 차오양(朝陽)구 량마차오(亮馬橋) 제3대사관 구역의 신축 청사로 이전 작업을 할 예정이다. 새 청사 개관식은 다음달 13일께 있을 예정이다. 대사관의 대표 전화는 10(베이징 지역번호)-8351-0700이다.
주중 대사관은 1994년 중국 정부로부터 90년간 사용권을 매입한 1만5940㎡(약 4900평)의 대지 위에 3200만 달러를 들여 2003년 8월부터 39개월간의 공사 끝에 완공했다.
장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