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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김지유 커플 결별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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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공식 연인' 탤런트 김지유와 축구선수 이천수가 결국 결별했다.
28일 김지유의 측근에 따르면 김지유와 이천수는 지난달 헤어졌다. 이 측근은 "최근 만난 김지유가 한달 전 이천수와 결국 헤어졌다고 직접 털어놨다"며 이같은 소식을 전했다.

측근은 이어 "김지유가 남들이 이천수의 연인이라고 알고 있는데 혼자서만 끙끙 앓고 있기가 힘들어 차라리 이 소식이 빨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라고 밝혔다.

앞서 김지유는 지난 14일 자신이 직접 관리하는 미니홈피에 '사랑은 시간을 잊게 하고 시간은 사랑을 잊게 한다'고 적어 이천수와의 애정전선에 이상이 생겼음을 암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거울은 먼저 웃지 않아' '이성으로 비관하더라도 의지로 낙관하라'는 등 어려운 심경을 우회적으로 털어놔 더욱 연예가 안팎의 관심을 받았다.

김지유와 이천수 선수는 2005년부터 교제를 시작, 연애사실을 당당히 공개하면서 연예스타와 스포츠스타 커플로 팬들의 사랑과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지난 6월 독일월드컵 당시에는 김지유가 월드컵 본선 경기에 출전한 이천수를 응원하기위해 독일 현지를 방문하는 등 뜨거운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한편, 김지유는 지난달 방송된 MBC 베스트극장 '바다가 하는 말'에 출연했으나 현재 아무런 연예 활동 계획을 잡지 않은 채 두문불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말 전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됐으나 재계약하거나 새 소속사를 찾지도 않은 상태다.

이천수는 울산 현대 호랑이팀 소속으로 K리그에서 활동중이며 최근 2006 도하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에 뽑혔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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