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버스·트럭 충돌 41명 사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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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경주=김영수기자】 11일 오후7시30분쯤 경북경주군천배면신당리앞 경주∼포항간 산업도로 커브길에서 경주에서 포항으로 가던 경배5바9208호 삼아관광버스 (운전사 임기필·44)가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맞은편에서 오던 경북8더9206호 1t트럭 (운전사 유종식·28)과 정면 충돌, 트럭운전사 유씨와 관광버스승객 박윤숙씨 (36·포욱시죽도2동 한신아파트 가동307호) 등 4명이 숨지고 관광버스승객 이상숙씨 (46·여· 포항시죽도2동650의9) 등 37명이 중경상을 입고 경주병원과 포항성모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는 포항중앙교회 신자 43명을 태우고 경주관광을 마치고 포항으로 가던 관광버스가 커브길에서 과속으로 달리다 중앙선을 침범하면서 맞은편 2차선으로 가던 트럭과 정면충돌해 일어났다.
사고지점은 지난달 24일 안양시 대안여중 수학여행단교통사고지점에서 10km떨어진 곳이다.
사망자는 다음과 같다. ▲유종식 ▲박윤숙 ▲유창훈 (9· 포항시효자동6의4) ▲신원불상 20대 남자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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