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최경주씨 수해성금 2억 기탁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면보기

종합 27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탱크'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선수가 수재민 돕기에 2억원을 쾌척했다.

崔선수는 자신의 매니지먼트사인 IMG를 통해 지난 17일 강원도 태백시에 1억원, 부산시에 5천만원 상당의 속옷 등 의류를 전달한 데 이어 지난 21일에는 강원도 정선시에 5천만원 가량의 물품을 기부했다. IMG 관계자는 "崔선수가 수재민들이 다가오는 추위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崔선수는 최근 PGA 투어에서 4경기 연속 10위권 안에 들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연합]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