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협회(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탱크' 최경주(33.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선수가 수재민 돕기에 2억원을 쾌척했다.
崔선수는 자신의 매니지먼트사인 IMG를 통해 지난 17일 강원도 태백시에 1억원, 부산시에 5천만원 상당의 속옷 등 의류를 전달한 데 이어 지난 21일에는 강원도 정선시에 5천만원 가량의 물품을 기부했다. IMG 관계자는 "崔선수가 수재민들이 다가오는 추위를 극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崔선수는 최근 PGA 투어에서 4경기 연속 10위권 안에 들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