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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업무용 부동산 팔도록”/노대통령 지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1면

노태우 대통령은 30일 오후 이승윤부총리에게 물가불안및 부동산투기를 막기위해 내각차원에서 특별대책을 마련해 강력히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증권ㆍ보험회사등 기업체가 매입한 비업무용 부동산을 모두 되 팔도록 정부가 추진하라』고 말하고 『기업체의 비업무용 부동산의 판정기준을 강화하는등 특별대책을 세워 빠른 시일내 청와대에 보고하고 강력히 대응하라』고 지시했다고 이수정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노대통령은 또 김종인경제 수석비서관에게 청와대 부동산 특별대책반을 만들어 대책수립및 점검을 독려토록 하는 한편 『현재 아시아 개발은행(ADB)총회에 나가있는 정영의재무장관을 빨리 귀국 조치토록 하라』고 말했다.
김종인 경제수석비서관은 『기업체가 비업무용 부동산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은행대출 중지및 그이상의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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