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국창 승리의 헤딩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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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중소기업은이 봄철 실업축구 연맹전에서 2년연속 우승했다.
기업은은 27일 효창구장에서 벌어진 결승전에서 골게터 박국창(박국창)의 결승골로 주택은에 2-1로 역전승, 이 대회 네번째 정상에 올랐다.
대회최우수선수로는 이번대회에서 6골을 기록, 기업은 우승에 견인차 역할을 한 박국창이 뽑혔다.
이날 결승에서 4년만에 패권을 노린 주택은은 기동력을 앞세워 기업은을 공략, 전반19분 FW 오현종(오현종)의 패스를 받은 FB 조만복(조만복)이 페널티지역 외곽을 치고들어가다 그대로 땅볼슛한 것이 수비수의 다리를 맞고 골인되는 행운으로 선취골을 올렸다.
70여분동안 밀리던 기업은은 후반32분쯤 FB 조정호(조정호)가 수비를 등지며 페널티지역 우측으로 밀어주자 MF 한정규(한정규)가 그림같은 동점골을 터뜨리고 7분후에는 오세응 (오세응)의 왼쪽코너킥을 받은 박국창이 헤딩골을 터뜨려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결승전(27일·효창구장)
기업은 2 (0-1 2-0) 1 주택은
◇개인상
▲최우수=김국창(기업은) ▲우수=신재흠(주택은) ▲득점=이재군(상무·6골) ▲감투=서재항(신탁은) ▲지도=최길수(기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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