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고생 자살 기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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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23일 오전11시쯤 서울S여고 4층 학생회의실에서 이 학교 2학년 이모양(16)이 소지품 검사에서 담배가 발견되자 창문을 통해 10여m 아래로 뛰어내려 골반뼈가 부러지는등 중상을 입었다.
이양은 이날 오전8시쯤 조회시간의 정기 소지품검사에서 담배·귀걸이·화장품세트등이 발견돼 담당교사가 『휴식시간에 교무실로 오라』고 하자 이를 고민하다 오전11시쯤 4층 학생회의실로 올라가 창문을 열고 뛰어내렸다.
이양은 사고직후 응급치료를 받은뒤 신촌세브란스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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