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담의사·병상 확보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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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7면

<병원에 행정지도>
서울시는 18일 세브란스병원 일요환자 진로거부사건을 계기로 야간이나 공휴일에 응급환자들이 쉽게 진료를 받을수 있도록 병원별로 응급실전담의사를 지정하고 비상호출이 가능한대기조를 편성하는 한편 응급실에 일정비율의 예비병상을 확보토록 각 병원에 행정지도키로 했다.
서울시는 또 시가 운영중인 「24시간 긴급구명안내센터」의 인원과 장비를 확충, ▲병원응급실 가동상대파악 ▲병원과의 전화연락망구성 ▲인근 병원간 환자후송 연계체계를 확립시키기로 했다.
서울시는 응급진료체계에대한 근본적인 제도개선책의 하나로 병원규모별로 응급실·장비시설등에 대한 설치기준과 일일 적정수의 당직의사제도를 법에 정하도록 보사부에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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