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산업硏 20일 개원… 익산에 268억 들여 완공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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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전북 익산시는 세계 최고급 니트제품 생산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국책사업으로 추진해 온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을 20일 개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니트산업연구원은 국비.지방비 등 2백68억원을 들여 익산시 석암동 제2산업단지 내 3천4백여평에 지하 1층.지상 4층에 건축연면적 2천6백여평 크기로 건립됐다.

산.학.연 협력체계로 운영되며, 편직.염색.디자인 등 기술 개발 연구실과 시험제품을 생산하는 파일럿 플랜트실, 창업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창업보육시설에는 디자인.고급소재.원단개발.IT.프로모션 등을 담당할 개발.마케팅.홍보 업체들이 입주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게 된다.

니트산업연구원은 또 섬유류 국제공인시험기관의 업무를 대행, 주변지역 업체들은 품질인증 검사 시간.비용 절감할 수 있게 된다.

익산=장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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