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봉공 돌풍의 스타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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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무명의 인천운봉공고가 전통의 강호 중동고를 꺾어 파란을 일으켰다.
운봉공고는 올해 축구시즌을 여는 제 26회 춘계전국 중·고 축구연맹전 첫날 1회전에서 전반 24분 FW한명섭 (한명섭)이 뽑은 선제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쾌승, 대어를 낚아채고 2회전에 올라 돌풍을 일으켰다.
또 한양공고는 1회전을 부전승으로 2회전에 올라 춘천고를 3-1로 격파, 가장 먼저 3회전인 16강에 진출했고 경희고는 3년생 이백준 (이백준·전반11분) 이광진(이광진·전반35분)이 1골씩을 터뜨린데 힘입어 진주고를 2-0으로 물리치고 2회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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