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과 민자당 김영삼최고위원은 28일 청와대에서 오찬을 겸한 단독회동을 갖고 김최고위원의 3월 방소에 따른 정부지원 문제와 현안들을 협의했다.
이날 회동은 김최고위원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노대통령과 김최고위원은 ▲한소간 국교수립문제 ▲양국간 경제협력증대방안 ▲남북간 대화채널 모색등 이번 소련방문을 통해 예상되는 문제들에 대해 논의하고 정부측의 지원방안을 협의했다.
노대통령은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약속과 함께 특히 각료급 정부인사의 수행방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접근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김최고위원은 박철언정무장관을 사절단에 포함시켜 주도록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