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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연패 ″질주〃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11면

서울의 5연패 속에 제71회 동계전국체육대회가 3일간의 열전을 끝내고 23일 폐막되었다.
서울은 22일 목동실내링크와 태릉빙상장·용평스키장에서 벌어진 대회 2일째 경기에서 금메달 29개를 추가, 이날 현재 금50·은56·동38개로 종합 2백54을 마크, 2위 경기(금23.· 은13·동24·종합 1백75점)와 3위 강원 (금24·은21·동15 종합1백73점)을 크게 앞서 우승을 확정지었다.
장대비가 내린 가운데 용평스키장에서 벌어진 스키경기에서는 일반부의 박재혁(박재혁·서울·한보그룹),남고부의 최용희(최룡희·강원·강릉상고), 여고부의 허승은(허승은·경기· 수원여고)이 회전에서 우승, 나란히 활강·복합등 3관왕이 되었다.
또 태릉빙상장에서 벌어진 스피드스케이팅과 쇼트트랙에서는 남대부의 김태훈(김태훈) 모지수(모지수. 이상 단국대), 여대부의 최희숙(최희숙·이대), 남고부의 전재목(전재목·광문고)등이 2관왕을 차지했으나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기훈(김기훈·단국대)이 경기도중 선수와 부닥쳐 부상하는등 불운을 당하기도 했다.
한편 23일 태릉 실내링크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중부 1천m 준결승에서 국가대표 김소희(김소희·대구정화여중)는 1분39초79로 첫 한국신기록 (종전1분42초31) 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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